[김종진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소속 직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사이버 청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홈페이지 팝업창에 탑재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이해하기 어려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등 난이도가 높은 10개 문항이 출제 됐다.
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 때문에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2,628명이 퀴즈대회에 참가했다.
이중 만점을 받은 사람이 전체 응시자의 9.7%인 255명, 80점 이상 고득점자도 1,025명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교육청 관게자는 "소속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면서 마무리 된 이번 청렴퀴즈대회가 조직 내의 청렴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개최해서 교육가족들의 청렴의식을 더욱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