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세계마약퇴치의날』마약밀수방지 행사 개최

  • 등록 2018.06.27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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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밀수입 적발 대폭 증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18. 5월 기준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 적발실적이 172건, 54kg으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약류 밀수 위험성 및 남용으로 인한 폐해에 대하여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UN지정 제32차「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6. 27(수)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금년 5월말 기준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은 전년에 비해 중량 128%, 금액 155% 각각 증가한 54kg, 940억원 상당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는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을 여행자 신변에 은닉하여 밀반입한 사례가 전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헴프오일(Hemp Oil) 등 대마오일류와 양귀비 씨앗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오인되어 해외직구를 통해서 국내로 반입되는 사례가 있는데, 이 물품들은 마약류에 해당하므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적발된 종류별로는 대마류 8,823g(83건),메트암페타민(필로폰)  23,774g(36건),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이다.특히,대마류는 금년 1. 1. 미국 캘리포니아州 대마합법화 이후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적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밀수경로별로는 국제우편 10,027g(102건),특송화물 14,507g(124건),여행자 85,268g(21건) 순이며,특송화물 밀반입은 인터넷을 통한 대마오일 등의 구입이 용이하여 전년에 비해 60% 증가했다.  


인천세관은 날로 지능화, 은밀화 되고 있는 마약밀수를 적발 하기 위해 야간 및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 항공여행객에 대한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검찰·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간  공조를 통하여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마약퇴치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마약탐지견 적발시범, 마약류·은닉도구 전시회, 포토존 운영 및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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