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초보 군의장 만들어지나?

  • 등록 2018.06.20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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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회, 초보 군의장 만들어지나?


강화군의회가 7월 2일 개회를 앞두고 초선 강화군의원이 강화군의장을 맡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강화군의회는 비례대표 군의원을 비롯해 총 7명의 군의원중에 현재 당선된 면모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3명이다.


그런데 그중에는 3선의 박용철 군의원과 재선의 박승한 군의원을 빼놓고는 군의회 경험이 전무한 상태라 만약에 초보 군의장이 만들어졌을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도처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다.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군의회 운영에 해박한 3선의 박용철 군의원이 상반기 의장을 맡고, 2년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군의장이 맡는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를 주장하며 22일 벌어질  당선인 면담 이전에 특정인이 군의장을 할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강화군의회를 지켜보는 강화군민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강화읍에 사는 김모씨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불거진 강화군의회 의장 자리를 놓고 마치 점령군처럼 군의장을 차지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의 작태를 보면 분통이 터진다"며,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밀어붙이려는 저 사람들을 보면 과연 저런 사람들이 민주를 부르짖는 사람들인가라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전했다.


군의회는 제6대 의정활동때 자유한국당이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4년간 부의장을 양보한 사례도 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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