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와 중국간 문화교류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

  • 등록 2018.05.1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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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개최

 

 

[김세연기자]-남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중국 치파오협회와 함께 ·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중국 광주성 심천시를 포함한 치파오협회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 패션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쇼 중간에는 전통 사물놀이, 퓨전국악 가야금 연주, 한국전통무용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도호부청사 내 곳곳에서는 꽃차시음, 달고나·완초만들기, 한복·치파오 입어보기 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남구와 중국 치파오협회는 성공적인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사드영향 등으로 한동안 교류가 주춤했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금 양 지역간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가 활발해져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남구가 주최하고 경인방송 iFM이 주관, ()재인천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 등이 후원해 진행된다.

 

남구는 지난 2015년 중국 내 문화단체 등과 교류를 시작, 201610여차례에 걸쳐 중국 치파오협회를 비롯해 산동성, 하남성 등 문화단체 회원 2200여명을 초청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회원수 80만명을 보유한 중국 치파오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매달 남구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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