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첫 홈런 터트려

  • 등록 2018.04.04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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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뿐

(차덕문 기자) 오타니 쇼헤이(23/LA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4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8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했다.

 

이날 오타니는 3-2로 앞선 1회 2사 2,3루 찬스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조쉬 톰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오타니는 8-2로 앞선 3회 공격에서는 역시 톰린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투수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타자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가 타자로 출장하는 시즌 2번째 경기다. 지난달 30일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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