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측근 유인촌,조사마친 MB자택마중

  • 등록 2018.03.1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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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인촌,“노무현 정권의 인사들은 모두 자진해서 사표 써라”

(차덕문 기자) 14일 뇌물수수혐의등 20여개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약21시간의 조살를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은 15일 오전6시35분쯤 자택에 도착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많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않고,대기하던 차량에 올라타 뒤를 돌아보며"다들 수고하셨다"란 말을 남깉 채 자택으로 향했다.

 

자택 앞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병력이 배치되어 있었고,자택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측근 인사들이 찾아와 이 전 대통령을 맞았다.

 

자택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맞은 사람 중 전 문화체육부 장관 유인촌은 지난20여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였으며,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역임당시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되면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게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유인촌은 문화체육부 장관에 취임 하였고,유인촌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자마자 “노무현 정권의 인사들은 모두 자진해서 사표 써라”라며 MB정권의 문화부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와 비호아래 유인촌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연예인 원정 응원단을 만들어 체류기간 10일 동안 약 2억 원을 소비와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한 기자에게 “사진 찍지마 XX”라는 욕설파문 등의 정치적 시련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코드인사"등 정치인 유인촌의 연이은 튀는 발언으로 인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장관직 사퇴이후 유인촌은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여러 혐의들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만큼 조만간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명박 정부 당시 장관을 지냈던 유인촌은 이후 배우로 복귀, 연극 무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MBC 간판 드라마로 인기를 누렸던 "전원일기"둘째 아들로 인기를 누렸던 유인촌은 1991년 KBS2TV 주말드라마 "야망의 세월" 남자 주인공 이명박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드라마는 현대건설 이명박 사장의 중동건설 신화를 모델로 한 작품으로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이명박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이명박 신화"의 기초를 닦게 된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명박은 1995년 "신화는 없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며 이후 2000년 서울시장까지 오르게 된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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