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환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송도국제도시내 안전사고와 관련한 사고예방에 팔을 걷었다.
경제청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송도 건설현장에서 추락사 등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일 오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16층 이상으로 연면적 3만㎡ 이상인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내 대형건축물 건설현장의 현장소장, 감리단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 전문가의 최근 발생 대형사고 발생사례 및 재해예방대책 등에 대한 강의와 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IFEZ 관내 16층 이상으로 연면적 3만㎡ 이상인 일반건축물과 공동주택 등 건설현장은 총 57곳으로 송도가 26, 청라 14, 영종 17곳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고는 해이해진 안전의식에 문제가 있으며 앞으로 건설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각 건설현장 현장소장 감리단장 안전관리책임자들도 현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