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를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까지 개인당 연 6만원이 지원되었으나, 금년에는 1만원이 상향되어 연 7만원씩 지원되며, 2021년까지 1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자들도 문화누리카드 중복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한, 수영장,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장, 자전거용품점, 체육사 등 가맹점이 확대되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발급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고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예술과(☎760-6444), (재)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760-1035) 또는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 대상자의 약 60%정도만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신청․발급 받아야 하고, 이미 발급받은 금액이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아 자동으로 소멸되지 않도록 다양한 가맹점에서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