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기자]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쌀 산업 여건변화와 농촌 일손부족 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2018년도 못자리용 인공상토 공급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금년도 사업 물량을 12,198톤으로 설정하고, 16억원을 투입해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인천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지원기준은 1ha당 65포(20ℓ)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벼 경작에 이용되는 농지에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관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이며, 일반상토와 친환경상토를 구분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강화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농지원부, 농지경작사실 확인서 등을 검토해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3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사업이 우량묘 생산과 농업인 경영비 절감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