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가족여행에서 가족살해한 아버지!!

  • 등록 2018.01.16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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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츠칼튼호텔서 부인과 7세아들 칼로 살해!술취해 기억못해.!!

(차민선 기자) 지난14일(현지시간)미국의 유명 초콜릿 회사 한국지사 대표 김모씨가 홍콩에서 자신의 주인과 7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김모씨와가족은 지난 6일 홍콩에 도착하여,마카오에 갔다가 10일께 홍콩으로 다시 돌아왔다. 김모씨와가족은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하였으며, 김모씨가 체포된14일 퇴실 예정 이었다.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해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홍콩 경찰이 호텔 내 폐쇄회로(CC)TV 녹화 기록을 조사한 결과 A씨는 호텔 내 두 곳의 술집에서 14일 새벽 1시까지 술을 마셨고,객실로 돌아갈 즈음에는 크게 취해 있었다.


      MBN뉴스 발췌

 


이어,오전 7시경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했다.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의 아내 와 일곱 살 아들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길이 13㎝ 흉기가 있었다. 


김모씨는 홍콩 경찰에 "술을 마시고 취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이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않는 등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 막다른 지경에 몰린 정도는 아니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가 한국지사대표로 있는 초콜릿 회사는 최근 서울 등 한국에 10여 곳의 전문점을 개설했지만, 자금회전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점포가 임대료와 전기료 등을 내지 못해 폐점하고, 나머지 점포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모씨는 SNS에 "나에게 매일 새로운 활력을 주는 유일한 원천은 가족이다"라는 글을 올리는등 남다른 가족에를 자랑해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김모씨는  홍콩 사법당국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홍콩 카오룽 법원에서 진술할 예정이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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