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지하공영주차장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여성 및 노약자)의 안심이용을 위해 “안심벨” 설치를 통한 안전강화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단은 최근 노숙자, 탈선청소년 등의 지하주차장 무단출입 등 사회적약자의 신변위험에 따른 불안감 해소 요구로 자체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소모적이고 비현실적 한계에 부딪쳤다.
이에 작년 11월 지하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정기주차고객을 대상으로 해결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안심벨”설치를 결정했다.
이 후 벨 설치 위치 등 세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주차상황실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안전강화시스템을 작년 12월 29일 구축, 안심주차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공단 이사장(김종필)은 “사회적 약자 고객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심벨 작동 시 사안에 따라 치안관서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을 연계해 ”안전한 주차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