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0일 외국인들에게 김장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 김장담그기 및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 20여명이 참석, 서울김치문화체험관(서울 중구 명동)에서 우리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가회민화박물관(서울 종로구 가회동)도 방문하고 전통부채에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청 관계자는“이번 전통문화 체험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올해에는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전통 민화를 부채에 그려보는 체험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청은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성탄송년행사 및 외국인 미술공예바자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미술공예바자회는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주도하여 기획하였고, 외국인예술가가 만든 수공예품, 도자기, 그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