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삼천리, 인천도시가스(주), SK인천석유화학 등 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상인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등에 대한 에너지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관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 300세대에게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무료 보급했다. 가스사용 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중간밸브가 자동차단 되는 타이머콕을 장착하고 노후 퓨즈콕, 레인지 호스 등 노후 가스설비 부품을 무료로 교체했다.
29일에는 서구, 부평구 등 추운겨울 연탄과 생활하는 저소득층 50가구에 10,000장의 사랑의 연탄 전달했다. 아울러 가좌시장, 신거북시장 등 총 6개 전통시장에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전구 219개를 고효율 LED로 교체했다.
특히 전통시장 LED 조명등 교체사업은 2015년 6개소 487개, 2016 7개소 833개 총 1,320개를 교체했으며, 올해 LED 조명기기 교체로 인하여 연간 전력 79,047kWh, 약 730만원을 절감하게 된다.
이날 인천시는 가좌시장에서 LED 조명기기 교체행사 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공동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에너지절약 합동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나눔사업에 참여한 에너지네트워크 참여기관과 민간단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하여 도서지역 보일러 검검 및 보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공헌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