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11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달여동안 인천용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 6학년 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전환기 학습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017 전환기 학습캠프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한국교원콘텐츠개발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내 안에 있는 학습능력 깨우기’라는 부제로 현재 43개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찾아가는 캠프를 운영 중인데, 첫 번째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사례와 동영상을 활용하여 학습 가치와 시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좀 더 의미 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돕는 의도로 계획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익초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이 시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자기에게 맞는 학습 습관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들과의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친구의 학습 전략 중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에게 적용하는 방안도 고민해 보게 되었다.”며 문학초 6학년 학생은 웃으며 돌아갔다. 학생들의 지도교사도 “학습에 대한 자신감 갖기, 중학교 수업 활용법 알기, 효과적인 시간관리 습관 만들기 삼박자가 맞는 교육이라면서 더 많은 학생이 효과를 보도록 교육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초등교육과장 차영희는 “올해도 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진행된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을 위한 상담지원, 집단 코칭을 통한 정서적 지원, 협력적 관계 향상 프로그램 캠프 등을 계속 활용하며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