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형형색색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도심 속 빛의 향연을 오는 24일 오후 6시에 펼친다.고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2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88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전의 단조로운 형태에서 탈피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수 십 가지의 화려한 LED 패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트리 인근에 함께 조성된 디자인 조명과 루미나리에,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일루미네이션은 동인천역북광장을 찾는 이에게 잊지 못할 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도진 스케이트장과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이 동절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문화관광을 소재로 한 원도심 재생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힌다.
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했던 한 해를 보내셨을 주민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트리가 소중한 추억과 위안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