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자월면 이작리 231-5번지에 공립이작어린이집을 신축하고 21일 개원식을 가졌다.
당초 공립이작어린이집은 대이작도에 있었으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7명 전원이 배로 10분거리에 있는 소이작도에 거주하고 있어 아침마다 배를 타고 등원해야 했으며 특히 기상이 나쁘면 어린이집을 갈 수 없거나 일찍 하원을 해야 하는 불편함에 아이들이 등․하원할 때마다 지켜보는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았다.
이에 군에서는 학부모의 걱정과 아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총5억5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217㎡ 지상 2층 규모에 보육실 2개, 유희실, 조리실, 실외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소이작도에 신축했다.
군은 현재 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북도면 장봉도에 공립장봉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도 육아부담 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환경을 개선하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