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코레일 청룡봉사회(회장 정진정)는 지난 30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방문해 이웃돕기물품으로 백미 10kg, 15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코레일 청룡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직접 수확한 햅쌀로, 청룡봉사회에서는 2008년부터 해마다 휴경지를 경작하면서 모내기는 물론 벼베기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회원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참여하며 “나눔의 쌀”을 생산해 오고 있다.
정진정 코레일 청룡봉사회장은 “수확하기까지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다행이 날이 좋아 수확량이 전보다 많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햅쌀을 전달할 수 있게 돼, 함께 땀 흘리며 고생한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레일 청룡봉사회는 이번 백미 기탁 외에 수확한 곡물의 판매대금으로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도 지원할 예정이며,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릴레이”사업에도 참여해 집수리가 필요한 3가구에 대해 재능나눔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