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민관협력기구인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10월 출범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지역의 복지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호, 안전, 고용, 교육, 문화체육, 환경 등 정부의 지역사회보장 10대 분야를 담아 실무분과를 구성하는 등 사회복지분야에만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김포지역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사회보장 활동기관·법인·단체·시설의 관계자부터 주민조직(통리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구성원들까지 총 265명으로 구성된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활동 범위가 읍․면․동까지 확대되고 각 분야에서의 자원 발굴 및 연계가 한층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위촉식에 이어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인 이경온 박사의 특강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유영록 시장은“한층 더 촘촘해진 복지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