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강화군의 군목(郡木)이자 가을의 전령인 장준감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주렁주렁 달린 자태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준감은 예로부터 강화군을 대표하는 6가지 음식인 ‘강도육미(江都六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소개되어 있다.
홍시를 만들어 먹는 뾰족한 종모양의 장준감은 당도가 높고 무게가 160~180g 정도로 너무 크지 않아 한 사람이 들고 먹기 부담이 없다. 또한, 군침 감도는 밝은 주홍 빛깔은 물론 씨가 거의 없고 찰지며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그만인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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