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경기도 안양북부 새마을 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무차별 상습 폭행한다는 주장이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일 직원이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 차는등 폭력을 가했다.
이폭행으로 인해 직원 A씨는 고막이 찢어지고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폭행을가한 이사장은측은 폭행을 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지각한 직원을 훈계할 목적이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경찰은 "언론 보도를 통해 폭행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아직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금고 측에 CCTV 영상을 제출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신원이 확인되면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사건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공관병 갑질 사건에 비유되며, 함께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