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풍자와 해학을 담은 악극 ‘폭소춘향전’이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오는 23일 오후 3시 / 7시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폭소춘향전’은 우리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농악과 타령의 전통음악, 트로트, 대중가요 등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퓨전 뮤지컬로 관객과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마당극적 요소를 통해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공연은 TV 안방극장의 감초 역할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우리나라 대표 연기자 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를 비롯한 김혜영(춘향), 이정성(몽룡) 외 다수의 탤런트, 연극배우, 개그맨과 전문 국악인 사물놀이팀 등 총 30여명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