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수산동 메밀꽃 흰색 물결

  • 등록 2017.09.05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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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수산동 메밀꽃 흰색 물결

[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수산동 16번지 일대 약 60,000면적의 메밀밭에 핀 하얀 메밀꽃이 수수하면서 아름다운 농촌을 연상케 하는 도심 속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불법 경작지로 경관이 저해됐던 시유지 땅에 돌과 쓰레기를 골라내고 땅을 갈아, 2월 중순부터 지역공동체 인력 등을 활용해 봄보리와 유채를 심었다.

 

봄보리와 유채는 교육적인 효과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구는 이에 지난 8월 초 메밀을 파종했다.

 

            
 

메밀은 근래 들어 개화하기 시작해 광활한 면적을 소금을 뿌린 듯 흰색 물결로 물들이며 인근 주민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구 관계자는 10월 이후에는 보리를 파종해 수산동에서 연속적으로 푸른 녹지경관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내년 봄에도 보리와 유채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심 속 농촌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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