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했다.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위해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학교주변의 노후·불법 간판과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학교환경위생정비구역(경계선 200m)내에 소재한 15개 초·중·고 주변의 고정 광고물 중 낡고 오래된 간판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하고, 불법 광고물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에 대한 현장정비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4일 서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송림초등학교, 18일 창영초등학교 앞에서 불법광고물 정비 참여자 및 주민들과 함께 거리행진을 하며 대대적인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 추방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