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 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오는 31일까지 화수2동 건강걷기 참여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동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맞춤형 체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체력검사는 걷기 동아리 회원들에게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운동 시작 전 참여자에게 맞춤형 체력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운동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먼저 혈압, 혈당 모세혈관 검사 등의 기초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인바디(체성분, 비만도), 유연성, 평형성, 악력 검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체력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후 검사 결과를 분석해 전문운동 관리사가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건강상담(금연, 만성질환관리, 비만 등)과 운동처방을 실시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그 전에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