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수도권 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17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이탁 단장(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정창무 교수(서울대학교), ▲이우종 교수(가천대학교), ▲김현수 교수(단국대), ▲이왕건 단장(국토연구원 도시재생실증연구단장), ▲김주진 실장(LH 토지주택연구원 도시관리연구실장) 등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지방공사(인천, 서울, 경기, 대구, 부산)의 현장 전문가를 모시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현수 단국대 교수 등 학계와 연구원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토론의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 지방공기업 도시재생 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대응을 위한 준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에 따른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현장중심의 도시재생, 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차원 지원 시스템 필요 등을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