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기념 우표 판매가 시작되었다.
우체국 앞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기념 우표를 사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젊은 이들부터 노인들 까지 셔터도 채 열리지않은 우체국 앞에서 도착순서대로 줄을섯다. 건물을 따라 늘어선 사람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스마트폰을 보거나 같이 온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며 오전 9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인터넷 우체국"에도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결국 접속할 수 없는 상태에 놓였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http://service.epost.go.kr)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우표를 사기 위한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에 접속 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에 발행한 우표는 기념우표(낱장)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전지(낱장 16장짜리), 기념우표첩 2만부 중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낱장 16만장, 시트 2만장, 우표첩 300개가 판매될 예정이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를 9시부터 판매하는 건 맞는데 접속자가 엄청나게 폭주하고 있다"며 "서버 용량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연되고 있는데 순서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