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 는 9일, 도란도란 송현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
도란도란 송현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참여 및 갈등 조정, 커뮤니티 활성화, 공동이용시설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의 정다운 이미지를 표현한‘도란도란 송현마을’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동구 송화로44번길 17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도시 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됐다.
해당 사업 구역은 주변 정비사업구역에 미 포함된 고립된 노후 주택지로 초등학교와 학원,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돼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통학로에 대한 학생들의 보행안전 확보 및 어린이공원과 쉼터 그리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의 거주민의 생활인프라를 정비해 원주민들의 정주의지를 높이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마을에 활력 부여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