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 주안5동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 93세대에 밑반찬을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노인문화센터, 통장자율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 전달하는 ‘희망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여자들은 깻잎조림, 견과류멸치볶음, 메추리알돈육장조림, 진매채볶음, 무말랭이장아찌 등 밑반찬 5종을 직접 만들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안노인문화센터가 침수 세대의 식사 지원을 위해 기획했으며, IBK 기업은행 사회공헌담당인 나눔행복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성준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수해로 인해 지역 내 어르신과 이웃분들이 곤경에 처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간의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