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시학생교육원(원장 김동래)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2017.8.4~8.5)간 인천 관내 각 지역의 학생들이 포함된 13가족을 대상으로‘제25회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 3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의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 및 생태와 문화, 미래체험이 한데 모인 축제의 자리로 학생들의 지성과 감성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천연기념물 419호인 강화도 장화리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갯벌 체험, 앙상블‘오늘은 맑음’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바다 음악회, 해상안전교육 및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 날 음악회에는 장화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인천시학생교육원 김동래 원장은 입소식에서 “스마트 시대 속 우리 학생들의 성장에 더욱 큰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은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이며, 그러한 뿌리 위에 미래메이커의 역량도, 세계시민의식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공감바다체험캠프에 참가한 인천원동초등학교 정해인 학생의 어머니는“큰 아이가 캠프 둘째 날 생일을 맞았는데, 그 어떠한 생일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