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기자]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5일 밤 21시47분경 만수동 소재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4대, 소방대원 37명이 출동하여 진압활동을 펼쳤다.
남동소방서는 노래방 운영자가 실내 청소중 3번방에서 탁탁거리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함에 따라 신속히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영업 시작을 위해 전원스위치를 켜고 청소중 영상모니터 뒤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는 운영자의 진술과 내외부에서 인적부주의 요인이 보이지 않는 점 등으로 미루어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화재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837천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전선등의 단락에 의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평상시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 등에서는 전선등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퇴근시에는 항상 전원을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