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도서관, 시니어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종강식

  • 등록 2017.08.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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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시니어, 시와 함께하는 행복한 내 인생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관장 이정님)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되어 운영한 <시와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시니어의 행복한 내 인생> 종강식이 있었다.

 

6, 7월 총10회에 걸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인문학의 꽃인 시를 통한 시각장애인 시니어 세대의 자아탐색을 돕고자 기획된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70대부터 80대까지의 시니어 세대이다. 선천적 또는 중도실명시각장애인들은 험난하고 힘겨운 자신들이 살아온 눈물겨운 인생을 되돌아보았고 그와 관련된 책, 그림, 찰흙, 감정카드, 풍선, 색종이 등을 누리는 수업내용이 진행되었다.

 

진종일 수강생은 시를 통해 주인공과 소통해 보고 상상 속에서 잊어버렸던 추억의 나를 만나 보며 보이지 않는 마음의 답답함을 잊고 행복감을 찾아 자신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라는 이야기에 모두 깊은 공감을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순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어휘력, 암기력,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는 반응이다.

 

주안도서관 이정님 관장은 보행이 불편하여 수업에 참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끝까지 참여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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