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시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한동길)는 28일 남동구청을 방문해 장석현 남동구청장에게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남동구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 회장은 "지난 23일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현 구청장은 “태풍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남동구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피해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