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 간석4동(동장 황주헌)은 지난 26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가구 250세대의 빠른 수해복구를 기원하며 420만원 상당의 기증받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등 7개 단체 총 70여명이 일일이 수해가정을 방문해 진라면 40개입 250상자를 직접 전달하며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했다.
호신환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집중호우에 피해를 겪고 실의에 젖은 가정들의 마음에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후원물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주헌 동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간석4동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관내 자생단체에서 솔선수범해 후원물품과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