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중부소방서는 26일(수) 오전 09시33분경 인천 중구 참외전로 244번길 성원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대원 49명, 소방차량 18대가 동원 되어 약 15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 조모씨(남,29세)등 2명이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 및 반려견의 짖는 소리에 깨어나 방문을 열어 자체 진화를 시도 하였으나 검은 연기와 열기에 여의치 않아 다시 방문을 닫고 119 신고 후 창문을 열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공무원들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안방에 있던 요구조자 2명을 구조 하였다.
동시에 반려견 및 고양이가 있다는 요구조자의 소리를 듣고 다시 수색을 실시하여 반려견 2마리,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하여 주인에게 인계 하였다.
이들 2명은 가벼운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만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수 있었다고 전했으며,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