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남구 주안2동 제과업체 ‘빵고을’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빵고을은 지난 4월부터 주안2동 사회보장협의체에 매달 150여개의 빵을 정기후원하고 있다.
동 협의체는 이 빵으로 ‘사랑의 빵 나눔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동을 양육중인 저소득 가정에 주 1회씩 지원하고 있다.
빵고을은 이미 수년전부터 푸드뱅크에 빵을 후원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경락 빵고을 대표는 “주안2동 지역 내 주민중 상대적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현주 주안2동장은 “지역 내 여러 사업체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을 살피고 있다”며 “정기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을 전하고 있는 후원업체가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