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 송림1동(동장 민복기)이 지난11일, 송림1동 거동불편어르신 24명을 모시고 따뜻한 온천나들이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온천나들이는 거동이 불편해 홀로 나들이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의 복지리더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여주 시 소재의 신륵사를 방문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맛있는 점심식사 후에는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드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께서는“이렇게 온천목욕도 하고 또 맛있는 식사까지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늙어서 몸은 아프지만 지역에서 이렇게 자식처럼 도와주시니 오래도록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공동체 관계향상은 물론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금년 송림골어르신 살맛나는 동네만들기 사업인‘훈훈염색방’및 ‘팔순·구순 생신잔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어르신에게 사랑의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