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계양구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운)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중)는 7일 계산1동 소재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원장 전태자)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기탁식 및 계산1동 지역복지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랑의 성금은 지난 6월30일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약 83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이날 협약으로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에는 관내 지역복지공동체 가입의 증표로 계산1동 복지공동체 현판을 전달했다.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은 옛 계산1동 주민센터 건물을 보육실, 유희실, 자료실, 조리실, 옥상놀이터 등을 갖춘 어린이 보육시설로 리모델링하여 2013년 개원했으며, 전태자 원장과 보육교직원 12명이 근무하고 현재 69명(만1세~만5세)의 원생을 보육하고 있다.
앞으로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신고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영유아관련 위기·취약계층 발견시 계산1동행정복지센터와 계산1동보장협의체에 의뢰하여 대상자의 위기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구립은행나무어린이집 전태자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바자회에 함께 참여한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관심을 기울일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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