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구민이 체감하는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단속을 오는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위생환경과는 하절기 폭염 및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중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을 대비 관내 배출사업장 및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온 발생으로 인해 하절기 녹조현상이 반복 발생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 방치, 처리중인 폐수무단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제 1단계로 오는 1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실시, 구청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한 사전 계도를 거쳐 제 2단계인 집중 호우기간에 집중 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제 3단계는 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한 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분해 오는 8월말까지 특별감시 단속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구는 집중 단속기간 중 환경오염방지 시설 비정상 가동, 페수 무단방류 등의 위법행위 발생 시 해당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및 고발 등의 강력한 초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