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플랫폼 ‘교동 제비집’ 개소 기념

  • 등록 2017.06.2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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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플랫폼 ‘교동 제비집’ 개소 기념

(차민선 기자) 인천 강화군은 지난 17일 교동면 화개영농조합의 주최로 ‘교동 제비집’ 개소 기념 ‘제1회 교동면 작은 음악회 및 노래자랑’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한 많은 지역 인사들과 교동면민 및 관광객 약 35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강화군은 근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시간이 멈춘 섬 교동도에 민자유치와 중앙부처와의 협업으로 2018년도까지『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그 거점시설인 교동 제비집(기가하우스)은 KT의 ICT 기술을 토대로 주민 정보기술 격차 해소는 물론 교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교동면민들을 위해 각종 음악회와 공연 등을 치를 수 있는 음향‧조명‧영상시스템 등이 구비된 야외무대도 갖추고 있다.

 

이번 음악회 및 노래자랑은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주민들의 손에서 이루어진 특별한 행사였다. 행사를 주최한 화개영농조합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다보니 아무래도 어려움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해 주민 스스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를 필두로 교동면에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교동도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새바람을 몰고올 수 있도록 문화공연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예스포츠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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