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방문

  • 등록 2016.05.0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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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회사들 본국 검찰에 추가로 형사고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을대표해  김덕종씨 와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이 영국 레킷번키저 본사 항의방문을 위해비행기에 올랐다. 

 

7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덴마크를 가는데, 관련 회사들을 이 나라 검찰에 추가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먼저 내일엔 옥시 본사 레킷벤키저로 간다. 김씨는 레킷벤키저 주주총회장를 찾아 주주들에게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리고 본사의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홈플러스를 소유했던 영국 유통회사 테스코 앞에서 시위를 하고, 8일에는 덴마크로 건너가 '세퓨'의 원료 물질인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을공급 회사 케톡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영국과 덴마크 검찰에는 이 관련회사들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 검찰수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어젯밤 늦게까지 옥시 전 옥시 선임 연구원 최모씨 등 3명을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옥시 전 마케팅 부장 박모씨 등 3명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김윤미 기자 yyunm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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